요즘 땅콩버터 인기가 많아지면서 강아지도 함께 땅콩버터를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도 땅콩버터와 땅콩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땅콩을 먹어도 되나요?
땅콩은 개에게 독성이 없어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껍질을 벗기지 않은 땅콩은 질식 위험이 높고 장폐색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 땅콩을 많이 먹을 경우 높은 지방 함량으로 인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간혹 땅콩 알레르기를 걱정할 수 있으나 개가 땅콩 알레르기를 일으킬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개가 먹을 수 있는 땅콩 종류는?
개는 여러 종류의 땅콩을 먹을 수 있으나 소량만을 간식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이나 기타 조미료, 초콜릿 등이 묻은 땅콩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땅콩: 강아지는 생땅콩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땅콩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이를 섭취할 경우 급성 간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껍질을 벗긴 볶은 땅콩이며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삶은 땅콩: 삶은 땅콩은 껍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껍질로 인한 질식 위험과 장폐색 위험이 있습니다.
또, 소금이나 조미료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반려견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볶은 땅콩: 껍질이 벗겨진 무첨가 볶은 땅콩이라면 개에게 좋은 간식이 됩니다.
반드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땅콩을 주어야 하며 꿀 등을 묻혀 구운 땅콩도 해로우니 주어선 안됩니다. - 땅콩버터: 소금이나 설탕, 감미료 등이 섞이지 않은 무첨가 땅콩버터는 개의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약을 숨겨 먹일 때에도 유용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줄 경우 비만, 당뇨병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땅콩버터는 섬유질 또한 풍부하여 가벼운 변비로 고생할 때 먹이면 배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섬유질이 식단에 포함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개가 먹을 수 있는 땅콩 양
간식은 일반적으로 먹는 식단의 10%만 차지하게 주는 것이 좋으며 90%는 사료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초소형견( 치와와 등): 땅콩 1~2개 / 땅콩버터 티스푼 반술을 하루 두 번
- 소형견 (푸들, 시츄 등): 땅콩 2~3개 / 땅콩버터 티스푼 한술을 하루 두 번
- 중형견 (보더콜리, 웰시코기, 비글 등): 땅콩 5~6개 / 땅콩버터 반술을 하루 두 번
- 대형견 (레트리버 등): 땅콩 한 줌 / 땅콩버터 한술을 하루 두 번
강아지에게 땅콩을 줄 경우 반드시 껍질을 제거하고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것으로 주세요.
강아지가 땅콩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구토, 복통, 설사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간식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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