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강아지 고구마 간식: 생으로 줘도 되나, 얼마나 먹을 수 있나요?

오늘은 개, 강아지가 고구마를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지, 얼마만큼의 양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한 간식으로 많이 먹을 경우 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적당량을 제공한다면 건강에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가 개한테 좋은가요?

 

고구마에는 비타민이 많은 영양 간식이지만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고구마를 간식으로 선택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섬유질 풍부: 고구마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 되며 글리세믹 지수가 낮아 개의 혈당이 급등할 가능성도 적습니다.
   
   
   
2. 베타카로틴: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개의 눈 건강, 면역력, 세포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3. 비타민, 미네랄: 비타민C, 망간, 칼륨, 철분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또,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보호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는 간식입니다.

 

 

 개에게 고구마 주는 방법

 

개에게 고구마를 간식으로 줄 때에는 다음과 같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익혀서 주기: 고구마는 익힌 후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소금이나 설탕, 버터와 같은 첨가물은 피해야 합니다. 첨가물을 넣을 경우 개에게 위험할 수 있으며 췌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2. 생고구마 피하기: 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생으로 먹일 경우 씹기가 어렵고 질식 위험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생고구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구마 껍질 벗겨서 주기: 고구마 껍질은 개의 질식 위험을 높이며 장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겉껍질은 잘 벗긴 후 속살만 간식으로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구마를 줄 때에는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아야 하며 삶거나 구워, 껍질을 제거한 후 간식으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개가 고구마를 얼마나 먹을 수 있나요?

 

강아지에게 고구마를 먹일 때에는 아주 적은 양부터 천천히 늘려가주세요.

 

고구마에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체 제공량을 한 번에 주기 전에 소량을 주고 반응을 살펴주세요.

 

개의 체중에 따라 하루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고구마 양이 달라집니다.

 

• 초소형견(약 1~9kg/치와와, 요크셔테리어): 1cm 정도의 큐브 한 개
  
  
• 소형견(약 10~14kg/비글): 1 cm정도의 큐브 2개
  
  
• 중형견(약 14~23kg/바셋하우드): 1cm 정도의 큐브 3개
  
  
• 대형견(약 23~41kg/레트리버): 2cm 정도의 큐브 2개

 

고구마와 같은 간식은 개가 하루동안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의 10%만 차지하게 주는 것이 좋으며 90%는 사료를 통해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고구마는 적당한 양을 제공할 경우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간식을 주는 것이 좋으며 항상 새로운 음식을 시도할 때에는 소량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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