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키우기 함께 키워도 되는 열대어, 암수 구별 어항 관리

열대어를 키울 때 초보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구피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키워도 되는 열대어와 암수 구별방법, 어항 관리 방법 등 구피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대어 구피는?

구피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1866년 트리니다드 섬에서 이 열대어를 채집한 Robert John Lechmere Guppy의 이름을 따 구피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그 후 많은 대륙에 전해져 전 세계의 따뜻한 수로 어디서나 많이 볼 수 있는 열대어가 되었습니다. 구피는 일반적으로 2~3년을 살고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삽니다. 구피가 좋아하는 물 온도는 20~26도이며 ph는 6.5~8.0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의 종류에는 수많은 색상이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색깔이 더 선명하고 꼬리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가 더 길고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품종에 따라 일부는 짧고 둥근 꼬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몸길이의 절반만큼 긴 꼬리를 가진 구피도 있습니다. 구피를 검색해 보면 많은 특이한 종들을 볼 수 있는데 대다수 심각한 근친교배의 결과로 면역력이 약하고 수명이 짧은 구피일 확률이 있습니다. 

구피와 함께 키울 수 있는 열대어

구피는 다른 사나운 열대어와 비교하여 다른 열대어와 쉽게 합사가 가능한 평화롭고 열대어로 플래티나 몰리 등 유사한 생김새의 열대어와 함께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종류의 열대어로는 네온테트라나 제브라피쉬 같은 작은 열대어도 가능합니다. 

 

구피 어항 관리

구피는 키우기 쉬운 초보자용 열대어로 유지 관리가 적은 편입니다. 구피는 매우 활동적인 열대어로 큰 수조 크기를 권장합니다.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수컷과 암컷을 서로 다른 어항에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는 잡식성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사료를 잘 먹습니다. 먹이를 줄 때는 항상 약간의 사료를 투입한 후 다 먹은 후에 조금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분 동안 반복하고 이 시간을 사용하여 모든 물고기를 확인하십시오.

 

구피는 약 2~3개월이면 성별 구별이 가능합니다. 암컷 구피는 생후 10~20주에 처음 새끼를 낳고, 20~34개월이 될 때까지 계속 번식합니다. 구피는 산란동물이므로 암컷은 한 번 산란할 때마다 10~50마리의 치어를 낳습니다. 새로 태어난 치어는 다른 열대어에게 잡아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별도의 수조나 산란장에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어항 안에 수조를 많이 심을 경우 치어의 숨을 곳을 제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